제주도 버스여행!!
아침일찍 일어나 움직였어요~
숙소 바로 앞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세정거장 떨어진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ㅋㅋ 감귤모양처럼 깜찍합니다
들어가서 시외버스 시간표도 확인하고
바로 701번 동일주 버스 탑승했습니다.
차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입니다.
첫 번 째 목적지인 만장굴에가려면
701번에서 990번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990번 시간이 1시간 넘게 남았더라구요.
버스시간은 따로 올릴께요.
그래서 중간에 김녕성세기해수욕장에 내렸습니다.
1. 김녕성세기해수욕장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보는 바닷가에요!!!
부산 바닷가랑 다르군요 ㅋㅋㅋㅋ
바닷가에도 현무암이 있어요 ㅎㅎ
아무도 없는 해변을 혼자 거닐어보고....
아이폰으로 파노라마 촬영도 해봅니다.
버스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으로가서 버스기다립니다.
990번을 타고, 만장굴로 갑니다~~~
2. 만장굴
세계문화유산이며 천연 용암동굴이죠... 자연이 만들어 낸 모습이 신기합니다!
1km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계속해서 들어가면 관람구간 끝으로 나옵니다. 다시 돌아나오는데도 넉넉히한시간걸렸어요.
그 다음 코스로 월정리해변까지는 택시를 이용했어요. 택시기사님이 7000원부르시네요. 우쒸 7000원 안되는거리인데. 카드결제하려고 카드내미니 기사님 표정 굳어지시네요.
3. 월정리해변
아침에 김녕에서 한번 감탄하고 와서 그런지 조금은 덜 감흥이네요.
혼자 와서 그런지 내 사진은 못찍겠고 ㅠ 셀카봉 챙겨왔어야 하는데 ㅜㅜ
의자카페에서 한 숨 돌리고 다음 일정을 짭니다.
비자림과 용눈이 오름에 가려 하는데, 가방이 무거워 일단 성산에 있는 숙소에 먼저가서 짐만 두고 다시 움직이려고 합니다.
숙소는 성산일충봉 입구 근처에요.
701번 버스타고 숙소가서,
짐 두고 환승해서 비자림으로 갔습니다.
상산에서 비자림 가려면 710번이나 710-1버스를타고
송당리에서 990번 버스로 환승해야 됩니다.
990번 버스를 타는데, 아침에 만장굴 갈때 탔었던 버스와 같은 버스에요. 기사님께 인사 드리고. ^^
4. 비자림
비자나무숲으로 되어 있는데 비자나뭄는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아니라 하더라구요.
저는 튼튼한 두다리가 있으니 돌맹이길로 더 들어가려 합니다.
비자림 길은 우리가 흔히 들은 화산송이로 되어있습니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좋네요^^
중간중감 표지판이있습니다.
멋있어요!!!
연리지가 있다는 길입니다.
이 나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제 서둘러 갈어나깁니다.
990번 버스를 타고 다시 나가야 하거든요.
만약에 놓치면, 용눈이 오름에 못가기 때문에 ㅠㅠ
비자림은 버스에서 내려서 50분만에 구경을 끝냈어요.
조금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 갓 같은데....
뭐 혼자라서 내 마음데로 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어요!!
990번을 타고 비자림을 나와 송당리에서 710번으로 환승합니다.
5. 용눈이오름
네이버나 다음지도에서 대중교통으로 길 찾기하면, 송당리에서 710번을 타고, 차남동산에서 내려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버스기사님께서 가시남동입구에서 내려야 가깝다고 네이버지도 다 믿지 말리며 말씀해 주시네요.
여기서 저 외에 다른 사람들도 같이 내렸어요.
다들 용눈이 오름 가는 길이더라구요.
가시남동에서 내려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용눈이오름 안내 판이 있습니다.
맞은편엔 다랑쉬오음도 있구요.
이렇게 표지판이 있으니 방향 따라 걸어가시면되요.
걸어가는길이 차도라 양쪽에서 차들이 다니니 차조심하셔야 해요.
길 따라 쭉 올라갑니다.
저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이네요.
한라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흐려서 잘 안보였어요.
이제 슬 지치기 시작합니다 ㅠㅠ
용눈이오름에서 버스 정류장 까지 가는길이 힘들었어요!!
삼십분거리가 한 사오십분은 되는 것 같네요 ㅠ
가시남동입구 정류장에서 710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그 다음 장소는 해녀빅물관이 있는 세화로 가려고 해요.
일단 710번을 타고 송당리로가서 990번을 타거나
710을 타고 701번 바스를 탈 수 있는 성산으로 가야하는데,
버스 시간을 보니 710번을 타고 성산으로 가야 하네요
세화리에 가서 해녀 박물관을 보고, 해물라면을 먹으려고 하는데, 시간이 허락될지.....
버스에서 잠들어서 환승해야 하는 정류장을 지나 내리고, 701번 버스도 한 대 놓치고....
세화리에 도착하니 5시 반입니다 ㅠㅠ 게다가 해녀박물관앞을 지나는 701번이 아니라 세화고등학교를 경우하는 버스라 박물관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서 내렸어요.
박물관은 패스!
해물리면 먹으러 미리 찜해 둔 곳으로 갑니다.
월정리와는 조금은 다른 듯 같은 듯 합니다.
가려고 한 해물라면집 모두 가는 족족 영업을 마쳐서 ㅠㅠ
여기도 불 켜져 있었지만 정리하더라구요.
하루종일 걷기만하고 제대로 먹지않은 배를 위해 ㅋㅋ
숙소 근처로 와서 흑돼지 집에 갔습니다.
ㅎㅎ 고기가 두툼하네요
저기 갈색깔은 자리돔젓갈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었던 식당입니다.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찍은거에요.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들어와 하루를 정리하며
한라봉 샹그리아 한잔!
다음날은 성산일출봉 일출을 보고, 올레길 걸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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